암의 진행

큰 종양조직도 처음에는 하나의 암줄기세포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초기단계에서는 천천히 조금씩 밖에 증식하지 않는 것이기에 이 단계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습니다. 암세포의 특징은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상세포처럼 새롭게 탄생하는 세포와 오래된 세포가 바뀌는 것과 달리 증가한 만큼 종양 조직이 커져갑니다. 그래서 가속도적인 증식곡선, 이른바 블럭레이션 (급격한 증식)이 됩니다. 현대의 기술은 1cm 미만의 암을 찾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고 몇 mm 이하가 되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암이 발견되는 것은 블럭레이션단계에 들어간 후에 발견됩니다.

최근 다양한 부위의 암에서 암줄기세포의 존재가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암줄기세포 본체는 아주 천천히조금씩 밖에 증식하지 않습니다. 종양조직이 커질려면 다양한 기능과 역할에 분화된 암세포가 필요하지만, 이들은 모두 암줄기세포가 세포분열에 의해 증식할 때 발생하는 것이 근원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분화가 진행된 암세포가 자신의 복사체를 증가시켜 종양조직이 크게 성장하지만 일단 분화가 진행된 암세포는 비록 흩어져있어도 동일한 성격의 암세포의 집단밖에 만들수 없기때문에 큰종양은 만들 수가 없습니다. 암줄기세포가 재발이나 전이의 근원이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암줄기세포는 방사선이나 화학요법으로는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오히려 어중간하게 유전자에 상처를 입히면, 전이와 관련있는 유전자가 활발해 진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즉, 방사선요법이나 화학요법으로 전이를 막는것은 어렵기는 커녕 자칫하면 전이를 촉진할 가능성조차있다라는 것입니다.